Tim, 日 첫 팬미팅 '열도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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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팀이 일본 도쿄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팬미팅은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연신 팀을 연호하며 팀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했다.
이에 팀은 일본어와 한국어, 영어로 팬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등 3개 국어를 넘나들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팀의 4집 수록곡 ‘내 마음 사용설명서’로 시작된 팬미팅은 일본의 유명 DJ 후리야상이 진행하며 팀의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데뷔곡 ‘사랑합니다’는 현장에 모인 많은 팬들이 합창을 할 만큼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팀의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특히 팀은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히라이켄의 ‘할아버지의 시계’를 기타연주를 하며 영어와 일본어로 불렀으며 이어서 ‘瞳を とじて(눈을 감고)’를 열창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일본팬들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직접 듣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벌써부터 다음에 그를 만날 것이 기대된다” “꼭 다시 일본을 찾아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팀은 “많은 응원 덕분에 무대에서 더욱 힘이 나게 해 주신 일본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팀의 소속사의 관계자는 “팬미팅을 관람한 일본의 음반업계 관계자들은 팀의 일본 내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이며 향후 일본 활동에 대한 여러 제안을 해 왔다”며 팀의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