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거래소 이전 상장 긍정적-푸르덴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9일 푸르덴셜투자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거래소 이전 상장이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푸르덴셜 최원경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28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며 "올 3월14일 주총에서 가결될 경우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유보율 기준(대형사 25%)을 충족하지 못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지 못했으나 2006년이후 잉여금을 쌓기 시작해 작년에는 2190억원 이상의 잉여금을 쌓은 것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거래소 이전 상장이 기업 펀더멘털에 미치는 효과는 없지만, 기관 수급이나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4분기 매출액은 95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날 것이나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14%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할 것이나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보여 실적발표가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가 작년 11월에 기록한 고점대비 37% 하락했는데, 이는 과도하다며 매수를 검토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푸르덴셜 최원경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28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며 "올 3월14일 주총에서 가결될 경우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유보율 기준(대형사 25%)을 충족하지 못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지 못했으나 2006년이후 잉여금을 쌓기 시작해 작년에는 2190억원 이상의 잉여금을 쌓은 것으로 최 연구원은 추정했다.
거래소 이전 상장이 기업 펀더멘털에 미치는 효과는 없지만, 기관 수급이나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4분기 매출액은 95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날 것이나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14%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할 것이나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보여 실적발표가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가 작년 11월에 기록한 고점대비 37% 하락했는데, 이는 과도하다며 매수를 검토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