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이 29일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효성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진흥기업의 전환사채 발행 형식의 유상증자 참여와 일부 구주 인수를 통해 총 7.6%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총 인수 금액은 931억원이라고 밝혔다.

2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진흥기업은 전날대비 190원(14.79%) 오른 1475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효성도 진흥기업 인수에 따른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동반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전날보다 1500원(2.76%) 상승한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효성에 대해 진흥기업 인수로 건설사업을 강화하고 내수 사업비중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우증권도 효성이 진흥기업 인수에 따른 내수사업 강화로 성장축을 강화하게 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