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가 증권업 진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KTB네트워크는 8.95%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 당국에 증권업 신규 허가를 위한 종합증권업 예비인가를 신청키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동부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을 병행하는 명실상부한 금융투자회사를 지향하겠다는 것을 천명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후 증권업 인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타당성 요건 및 주요 출자자 적격성 요건의 경우 정성적 판단의 여지가 많아 까다로운 과정이 될 것"이라며 쉽게 가늠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