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는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4.64%(75원) 내린 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디와이는 2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임시주주총회에서 넥서브와의 합병승인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사선임과 정관변경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디와이는 지난해 11월20일 소프트웨어 관련 개발 및 서비스 업체인 넥서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바있다.
이번 디와이 임시주총에서는 최대주주가 김용옥씨에서 넥서브(지분율 18.16%)로 변경됐고 대표이사도 넥서브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오병기씨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디와이는 넥서브를 계열사로 추가했다.
한편 김용옥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부동산업체인 대양파스카가 디와이의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