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대만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BS 새 미니시리즈 <온 에어>(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대만 촬영 차 현지를 방문한 김하늘은 현지 공항에서 부터 많은 팬들의 환대를 받은 데 이어 촬영지와 숙소 등 가는 곳마다 현지 파파라치를 비롯해 팬들을 몰고 다녔다.

김하늘은 이미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등이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폭넓은 팬 층이 형성된 상태.

드라마 관련 스케줄이 외부로 일절 노출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는 곳 마다 쫓아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하늘은 대만 현지에서 본인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만에도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팬들이 너무나 반갑게 맞이 해주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만 팬들이 영화 <6년째 연애중>포스터나 대만 촬영 오기 전에 찍었던 화보 사진 등을 갖고 있어 깜짝 놀랐다. 너무나 가깝고 친숙한 느낌이 들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온 에어>에서 인기 배우 오승아 역을 맡은 김하늘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대만 촬영을 마친 후에 오는 2월 5일 개봉예정인 영화 <6년째 연애중>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인기 정상의 배우, 작가, 매니저 드라마 PD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온 에어>는 다음 달 27일 방송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