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사유리가 "좋아하는 사람을 스토커 해본 적 있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릴레이토크 줄줄이 말해요'에서 '한국남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란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한국남자들은 여자가 먼저 다가가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며 연애에 적극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사유리는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먼저 대시한다"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한테 '순대 먹고 싶다'며 1주일간 스토커를 한 적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사유리는 "(사유리가 스토커한 남자가) 처음에 날 무시했다"며 "결국 잘 안됐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택시기사가 자신에게 성희롱해 기분 상했던 일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유리가 탄 택시에서 택시기사가 자신이 일본 사람인걸 알고 "너 서비스 잘하지"라고 말했던 것.

한편, 엉뚱한 '엽기 사진'으로 가득했던 사유리의 미니홈피는 게시판을 제외하고 사진첩이 닫혀져 있는 상태로 29일 '내 사랑 내 마음'이란 글만 남겨져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