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ㆍ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유니슨이 올들어 72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유니슨(대표 김두훈)은 29일 35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모듈 공급계약을 주식회사 아폴로테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한 태양전지모듈은 2008년 2월 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본 계약에 앞서 지난 21일 송지전력 주식회사와 25억원, 17일 헥스파워시스템 주식회사와 12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모듈을 수주하는 등 최근 태양전지모듈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전지모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부터 국내에서 설치되는 태양전지모듈을 반드시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업체 제품을 사용해야만 발전차액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국내 인증을 완료한 유니슨의 태양전지모듈 판매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