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제휴,식품안전 협력에 나선다.

사단법인 백화점협회는 29일 식약청과 '식품안전관리 협약(MOU)'을 체결,정부와 업계 간에 새로운 식품안전관리 협력모델을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롯데,현대,신세계 등 12개사 전국 70여개 점포가 참여했다.

식약청은 협약에 따라 판매되는 식품의 검수.보관.조리.소비 등 모든 과정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잔류농약 등 검사기술을 지원해 업계 자율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화점협회는 자체 교육을 통해 위해식품에 대한 신속대응 기반을 구축하고 백화점 스스로 정기검사를 실시해 자율위생관리를 조기에 정착시키기로 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