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찾은 관광객 4년째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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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4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일본 물가가 비싸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인들의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국제관광진흥기구 자료를 인용,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834만9000명에 달해 사상 처음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10년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를 1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일본 정부와 관광업계의 '비지팅 재팬(Visiting Japan)'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22.8% 증가한 26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 138만5200명,중국 94만3400명,미국 81만5900명,홍콩 43만2100명 등의 순서였다.
중국은 국별 순위에서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서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엔화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 외국으로 나간 일본인 관광객 수는 1729만명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것은 엔화 약세로 쇼핑 관광객이 증가하고 일본 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특히 일본 물가가 비싸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인들의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국제관광진흥기구 자료를 인용,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834만9000명에 달해 사상 처음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10년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를 1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일본 정부와 관광업계의 '비지팅 재팬(Visiting Japan)'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22.8% 증가한 26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 138만5200명,중국 94만3400명,미국 81만5900명,홍콩 43만2100명 등의 순서였다.
중국은 국별 순위에서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서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엔화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 외국으로 나간 일본인 관광객 수는 1729만명으로 전년보다 1.3% 감소했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것은 엔화 약세로 쇼핑 관광객이 증가하고 일본 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