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주식투자자가 2006년에 비해 20% 가량 증가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29일 12월 결산법인(유가증권시장,코스닥,프리보드법인 포함) 1678개사의 투자자는 모두 1125만명이며 이 가운데 중복 투자자를 제외한 실제 투자자는 36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말 305만명에 비해 19.4% 증가한 것이다.

투자자 1인당 평균 3.09개 종목 9762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별 주주수는 유가증권시장 736만명,코스닥 386만명,프리보드법인 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가 32만57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중공업 현대차 한국전력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외국인주주 지분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22개사로 2006년의 27개사에 비해 5개 줄었다.

김용준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