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에 이틀째 하락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1.85포인트(0.29%) 내린 632.67로 마감했다.

뉴욕증시 반등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하락 반전했다.

통신서비스업종이 선전했다.

하나로텔레콤이 7.92% 급등한 가운데 30일 실적을 발표하는 LG텔레콤도 1.95% 올랐다.

최근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은 CJ인터넷(2.88%) LG마이크론(8.28%),이날 실적을 발표한 KTH(3.38%) 소디프신소재(2.96%)도 오름세를 보였다.

유니슨은 태양전지 모듈을 납품키로 했다는 소식에 11.37% 치솟았고,2차 전지재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엘앤에프도 4.24% 상승 마감했다.

반면 NHN이 1.35% 하락했고,SK커뮤니케이션즈(-1.24%)도 약세를 보였다.

현진소재(-5.45%) 용현BM(-5.59%) 등 조선기자재주와 서울반도체(-7.41%) 주성엔지니어링(-6.97%) 등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 두번째로 상장된 외국기업인 코웰이홀딩스는 상장 첫날을 하한가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