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영어 심화연수를 받은 초ㆍ중등 영어교사가 전체 영어교원의 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영어 구사력과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해 합숙 등으로 진행되는 심화연수를 받은 초ㆍ중등 영어교사가 최근 5년(2003~2007년)간 총 2126명으로 전체 영어교사 3만3162명의 6.4% 수준이라고 29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03년 200명,2004년 245명,2005년 333명,2006년 396명,2007년 952명 등 매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수 대상은 '교직 경력 3년 이상의 초ㆍ중등 영어교사'로 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과 계명대 국제교육센터 2곳에서 실시됐으며 교원 임용 후 6개월 이상 해외 연수를 다녀왔거나 유학 경험이 있는 교원은 제외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