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주가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0.66% 오른 1637.91로 장을 마감했다.

사상 최대의 감소폭을 보인 미국의 지난해 신규주택 판매로 인해 추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지면서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한 덕분이다.

통신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 철강금속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계 건설 운수창고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는 대부분 올랐다.

미국 증시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대형 IT주가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3.53% 오른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1.62%) LG전자(3.25%) 하이닉스(3.27%)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2.45%) 국민은행(2.18%) 현대차(5.04%) 신세계(3.45%) 등의 업종 대표주도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통신주도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SK텔레콤과 KT가 각각 4.88%,4.03%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조선업황이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5.75%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