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무' 박지윤 "후유증으로 비오는 날이면 머리가 가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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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이 드라마 촬영 중 심한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드라마 <비천무>(극본 강은경, 연출 윤상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주진모가 "두 명 모두 심한 부상을 당하긴 했는데, 지금까지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 지윤씨께 물어보고 싶다"고 운을 떼자, 박지윤은 "사실 후유증이 있다. 비가 오면 머리가 가렵다"고 웃음을 띄며 말한 것.
이어 박지윤은 "촬영하는 동안 감독님의 머리가 빠지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40도가 넘는 날씨에 촬영하면서 고생하시는 감독님과 스탭들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드라마 방영이 결정되고 나서는 후유증도 싹 다 나은 것 같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캐스팅돼 합류했다는 그녀는 "4년을 기다린만큼 더욱 더 멋진 재편집으로 거듭나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4년 여만의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100% 사전제작된 드라마 <비천무>에서 박지윤은 극중 '설리'역을 맡아 '진하'(주진모)와 쓰리고 아프지만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사랑을 보여줄 계획.
SBS 금요드라마 <비천무>는 <아들찾아 삼만리> 후속으로 오는 2월 1일 9시 55분 첫방송된다.
한편, 박지윤은 연기활동과 더불어 2월 음반을 발매, 6년 여만에 가수활동도 재개한다.
디지털뉴스팀 박은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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