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5+2 광역경제권'구상에 맞춰 올해를 '강원도 성장동력 발진의 해'로 삼았다.

그래서 동북아시대 대비 복합물류교통체계 구축,DMZ의 가치 재정립 및 효율적 이용방안 수립,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세 가지 지역 현안을 국책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강원 도민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도는 조만간 중앙정부와 공동으로 5대 SOC 등 교통망 조기 확충,통일관광특구법 제정,접경지역지원법 및 종합계획 실효성 확보,폐광지역 2단계 진흥사업,설악권 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

특히 지역특화 전략산업단지 59개소 집중 조성과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ㆍ운영 등으로 무공해 및 우량기업 200여개를 도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세부 실천방안으로 도지사의 해외 세일즈를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으로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3각 테크노밸리'2단계(2006~2010년)발전전략 추진에 1조3854억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5대 권역별 전략산업 특화육성을 위해서는 2012년까지 3780억원을 들여 강원도 전역을 '생명ㆍ건강산업 광역클러스터화'하겠다.

태양광ㆍ열,풍력,지열 등 혁신적 시범사업도 조만간 시작한다.

영월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화,태양열 에너지 주택연료화사업,여성기업단지 에너지 시설도입,탄소시장 중심의 친환경 산업 육성 등이 바로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강릉 동해 속초 등 동해안 개발도 시급한 과제이다.

동해자유무역지역 수출전진기지 육성,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기반구축,삼척 LNG 제4생산기지 유치 및 건설,수도권 배후 신기업 벨트 조성 등으로 '환동해 경제중심권'을 적극적으로 키워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의료기기,바이오 등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문펀드를 조성해 강원도의 바이오 벤처기업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