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작년 4분기 9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9일 작년 4분기 매출 7824억원,영업이익 9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12%,영업이익은 17.28%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순이익은 11.98% 줄어든 694억원이었다.

연간으로는 매출 2조8483억원,영업이익 3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65.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순이익은 124% 늘어난 5291억원에 이르렀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에 따른 건조량 증가로 매출이 늘어났고 투자 주식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발생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