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가 지난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고 향후 전망도 밝다는 평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3분 현재 소디프신소재는 전일대비 1.62%(900원)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디프신소재는 전날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6.5% 증가한 981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당기순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66%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소디프신소재가 안정된 실적과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반도체, LCD 등 전방상업 호조 및 박막형 태양전지 생산 가시화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높은 고객 접근성, 우수한 품질,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이 회사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50.1% 늘어난 1472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9.6% 증가한 436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