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자산운용은 30일 시장상황의 등락과 관계없이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CJ SMART 알파 파생상품1호'펀드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BNP 스펙트럼 롱/숏', 도이치 CROCI 롱/숏', '베어스턴스 Alpha-Gen' 등 해외 유수의 투자은행들이 시스템적으로 운용하면서 시장변화에 관계 없이 우수한 성과가 예상되는 인덱스를 엄선, 이와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다.

채권형 펀드 수준의 위험을 부담하면서 일정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CJ자산운용의 윤경목 상품전략팀장은 "최근 금융환경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어 시장을 예측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어떤 시장상황에서도 일정한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 적합한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CJ SMART 알파 파생상품1호'는 CJ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