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이 '2008년 대한민국 펀드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펀드 운용사 부문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주식)과 동양투신운용(채권)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은 30일 자산운용협회 후원으로 한국펀드평가와 함께 '2008년 대한민국 펀드 대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시상식은 31일 한국경제신문사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최고의 판매사로는 하나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KTB마켓스타주식'과 'CJ굿초이스채권1호'는 주식 및 채권 부문 베스트 펀드로 뽑혔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KTB자산운용은 'KTB마켓스타주식' 펀드를 설정 3년 만에 '명품 펀드' 반열에 올리는 등 간접투자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등 여러 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공동 운용 방식을 통해 디스커버리 펀드를 지난해 국내 및 해외 펀드 중 연 수익률 1위 펀드로 자리매김시켰다.동양투신운용은 채권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수탁액 증가와 안정적인 성과로 채권형 부문 2연패를 차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