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 설 지나 해외방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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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72)이 설 연휴 이후 '세계경영' 재개를 모색하기 위한 해외 방문길에 나선다.
지난해 12월31일 특별사면된 이후 첫 공개 행보가 될 전망이다.
과거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김 전 회장을 만났더니 설 연휴 이후 해외에 다녀오겠다고 했다"며 "이번에 국제 비즈니스 감각을 되찾을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과거 '세계경영' 전개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은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김 전 회장의 활동재개 여부에 대해 "지금은 방배동 자택과 남대문 대우재단 빌딩을 오가며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당장 뭘 하겠다는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 마음 속에 대우란 이름을 없애지 말고 맥을 이어가자는 생각이 강하다"며 "작년 말 김 전 회장이 사면됐을 땐 너무 기뻐 직원들과 피자를 돌려가며 축하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31일 특별사면된 이후 첫 공개 행보가 될 전망이다.
과거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김 전 회장을 만났더니 설 연휴 이후 해외에 다녀오겠다고 했다"며 "이번에 국제 비즈니스 감각을 되찾을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회장은 과거 '세계경영' 전개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은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김 전 회장의 활동재개 여부에 대해 "지금은 방배동 자택과 남대문 대우재단 빌딩을 오가며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당장 뭘 하겠다는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 마음 속에 대우란 이름을 없애지 말고 맥을 이어가자는 생각이 강하다"며 "작년 말 김 전 회장이 사면됐을 땐 너무 기뻐 직원들과 피자를 돌려가며 축하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