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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세대 이동통신시스템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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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120㎞의 고속 이동중에도 30Mbps의 속도로 다양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3GPP(3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LTE(Long Term Evolution)'를 개발해 세계 처음으로 시연에 성공했다.

    3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삼성전자, ㈜KTF와 공동으로 개발한 `3GPP LTE'는 3세대 이동통신 방식인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와는 달리 고속 이동중에도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 4세대에 가까운 3.9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실제 이번에 개발된 3GPP LTE 시스템은 시속 3Km의 저속 이동시에는 100Mbps 이상, 시속 120Km의 고속 이동시에는 30Mbps 이상의 전송 속도를 보인다고 밝혔다.

    3.5세대 이동통신방식으로 불리는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보다 데이터 전송률이 7배 이상 빠른 것이다.

    이 3GPP LTE은 `3GPP LTE/SAE(3세대 이동통신 규격 및 네트워크망 규격)모뎀' 규격부터 응용 서비스 규격까지 모두 적용한 통합 시스템 기술로 향후 4세대 기술(IMT-Advanced)의 핵심 원천 기술을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제품 개발로 실생활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웹서비스, 영상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PDA, 스마트 폰 등에서도 고화질 HD급의 대용량 고속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또 2세대 셀룰러 망이나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의 주를 이루고 있는 GSM(유럽식 디지털 이동통신)이나 WCDMA망과 연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로밍도 가능하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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