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30일 하나UBS암바토비니켈해외자원개발투자회사제1호 및 제2호(뮤추얼펀드)가 오는 2월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폐쇄형 펀드로 페이퍼컴퍼니 형태를 띠는 뮤추얼펀드는 정관상 환매가 금지되어 있어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의해 주주에게 환금성을 제공할 목적으로 상장을 의무화하고 있다.

둘 다 지난해 9월19일에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10월12일 금융감독위원회 인가를 받고 12월18일 모집을 통해 제1호는 1136억원, 제2호는 164억원을 조달했다.

11년 만기의 폐쇄형으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 및 국공채, 파상상품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존립기간은 11년이며, 수익분배금은 매 결산일 이후 지급된다.

1호는 총 1136만8100만원을 공모하고 주당 발행가는 5000원, 2호는 총 163억2000만원을 공모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하나UBS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상장 기준가격은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제96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산정된 기준가격 중 상장일을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공표된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가격을 기준으로 ±15%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이 펀드의 투자설명서 및 기준가격변동 등은 자산운용협회에서 열람, 복사하거나 홈페이지(www.a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