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김창훈, 김창익 세명의 형제가 이끄는 산울림 멤버중 막내인 김창익의 별세 소식이 30일 전해지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창익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별세했다.

최초 보도된 교통사고와는 달리 정확한 사인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형 김창완씨가 30일 저녁 비행기로 캐나다에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려지고 있는 사인은 교통사고 혹은 작업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향년 50세.

지난 1977년 '아니벌써'로 데뷔한 산울림은 많은 인기를 받아 온 장수 그룹중 하나이다. 특히, 멤버 맏형인 김창완은 연기자로의 변신에도 성공,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산울림 30주년 기념콘서트'를 펼치기도 했다.

10장이 넘는 정규앨범은 물론 동요앨범까지 선보여 어른들과 아이들, 모든 연령대에 편안하고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김창익씨의 부고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