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경인TV의 프로그램을 서울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방송위원회는 30일 열린 회의에서 지상파방송의 역외재송신 문제와 관련,개국 후 1개월이 지나면 역외재송신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8일 개국한 OBS는 서울지역 유선방송사업자(SO)와 협의만 끝내면 이르면 2월 말부터 서울 지역에 프로그램을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지상파방송의 역외재송신이란 자체 편성 비율이 50% 이상인 지역 방송의 경우 시청권역 밖에서 케이블 등을 통해 해당 방송 프로그램을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