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김정민(39)이 첫째아이 출산 3개월만에 둘째를 갖게 됐다.

김정민은 내달 1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아내 루미코(30)가 둘째를 가졌다"면서 "임신 4개월째"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0월21일 결혼식을 올린 뒤 1년을 갓 넘겼음을 감안할때 초스피드의 임신인 셈이다.

첫 아이 태양이도 결혼 8개월만에 태어났었다

MC 김원희와 아기를 갖고 싶은 새댁 정선희가 "웬 늦복이냐"며 부러워하자 그 비법으로 "모닝 키스가 임신으로 이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또 "아내의 한국어 실력과 부부 애정은 반비례 한다. 대화가 깊어질수록 다툼이 잦아진다"는 알콩달콩한 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정민은 결혼도 초스피드로 진행,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006년 6월1일 일본의 인기 여가수 타니 루미코를 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것도 9세 연하의 신부를 맞아 부러움을 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