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풀HD(초고화질) LCD TV '파브 보르도 550'(사진) 2종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밝기를 조절해 깊이 있는 영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명암비는 3만 대 1로 동급대비 최고 수준이다.

신제품에는 영화감상이나 스포츠 프로그램 시청,게임 등 TV 이용 목적에 따라 화면을 최적화시켜 주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부가됐다.또 2개의 우퍼가 장착돼 2.2채널의 강화된 사운드로 생생한 영상과 더불어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이번에 출시된 보르도 550의 가격은 101㎝(40인치)가 240만원 선,116㎝(46인치)가 400만원 선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