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소녀' 서우의 인기몰이가 예사롭지 않다.

MBC 일일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보여준 솔직 엉뚱 발랄한 연기는 그저 워밍업에 불과했다. 지난해 롯데제과 빙과류 '옥메와까' CF에서 일명 '엉짝 댄스'를 선보이면서 광고계는 물론 각종 포털 사이트 UCC 게시판을 접수하더니 빅뱅의 여자로 NII 광고 모델까지 했다.

서우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새 영화 '홍당무'에서 공효진과 주연으로 호흡을 펼치며 일약 신데렐라 탄생을 알렸다.

이어 서우는 케주얼 액션 어드벤처 티크루(www.tcrew.co.kr)'를 서비스 중인 (주)다조인(대표 채명필)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기도 했다.

요즘 서우는 '4차원 소녀'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인형처럼 예쁜 외모와 엉뚱하면서 솔직 담백한 행동으로 10대에게 아주 좋은 반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공식 팬 카페 '완소그녀 서우'(http://cafe.naver.com/loveseou.cafe)의 회원들도 하루게 다르게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4차원적인 행동과 말투는 알수없는 매력으로 팬들을 이끈다.

'올드미스 다이어리' '죽어도 해피엔딩'의 예지원도 '4차원'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4차원 배우'로 빠질수 없는 최강희 또한 엉뚱한 행동과 동안피부로 화제가 됐으며 '왼손이 한 선행을 오른손이 모르게'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외계인과 소통한다는 빵상아줌마와 허경영의 UCC 인기도 '4차원 전성시대' 현상을 반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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