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게 된 박희영(20)이 31일 호주 멜버른 킹스턴히스GC(파73)에서 열린 유럽 LPGA골프 MFS 호주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버디4,보기2) 71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작년 K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었던 박희영은 미국 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풀 시드를 따냈고 2008년 첫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국내 '1인자' 신지애(20ㆍ하이마트)는 1언더파(버디3,보기2) 72타를 쳐 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핀란드의 우르술라 위크스트롬은 3언더파 7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