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신정부 규제 불확실, 2월 이후 매수 고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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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1일 LG텔레콤에 대해 신정부의 규제방향이 결정되지 않아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매수시점을 2월 이후로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현재 이동통신업종이 요금인하와 결합판매 등 신정부 규제방향이 결정되지 않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적극적인 매수 시점은 정책이 확정되는 2월 이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은 증가한 반면 수익성이 악화돼 '어닝쇼크' 상태를 보였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신규서비스 출시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3조24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22% 줄었다"면서 "순증가입자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신규가입자 유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큰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경쟁격화로 비용은 악화됐지만 80만명을 순증시켜 가입자 기반이 확대됐고, 창사이래 처음 현금배당을 실시해 배당매력도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 주가 수준이 역사적 밴드하단인 만큼 저가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현재 이동통신업종이 요금인하와 결합판매 등 신정부 규제방향이 결정되지 않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적극적인 매수 시점은 정책이 확정되는 2월 이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은 증가한 반면 수익성이 악화돼 '어닝쇼크' 상태를 보였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신규서비스 출시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3조24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22% 줄었다"면서 "순증가입자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신규가입자 유치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큰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경쟁격화로 비용은 악화됐지만 80만명을 순증시켜 가입자 기반이 확대됐고, 창사이래 처음 현금배당을 실시해 배당매력도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 주가 수준이 역사적 밴드하단인 만큼 저가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