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 과매도 국면..적극 매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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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단기 수급 악화에 따른 급락으로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며 적극적으로 진입할 시기가 된 것 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4거래일간 무려 26% 급락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력 고객인 하이닉스의 시설투자 축소에 따른 반도체 부문의 성장성 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었다"며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은 펀더멘탈의 변화라기 보다는 단기적 수급 악화"라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9.0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경쟁력과 향후 지속될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과매도 국면으로, 이제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기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주성엔지니어링은 LG필립스LCD 8세대 PE CVD 장비 311억원을 수주하는 등 투자가들에게 제시한 경영 목표를 연초부터 발빠르게 달성해 나가고 있다며 반도체 부문의 추가적인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는 LCD 부문의 업사이드 포텐셜이 훨씬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이 매출액 2329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주성엔지니어링은 4거래일간 무려 26% 급락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력 고객인 하이닉스의 시설투자 축소에 따른 반도체 부문의 성장성 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었다"며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은 펀더멘탈의 변화라기 보다는 단기적 수급 악화"라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9.0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경쟁력과 향후 지속될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과매도 국면으로, 이제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기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주성엔지니어링은 LG필립스LCD 8세대 PE CVD 장비 311억원을 수주하는 등 투자가들에게 제시한 경영 목표를 연초부터 발빠르게 달성해 나가고 있다며 반도체 부문의 추가적인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는 LCD 부문의 업사이드 포텐셜이 훨씬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이 매출액 2329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