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 전 세계 여가수들 중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벌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닷컴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한 AP 통신 등에 따르면 마돈나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6월까지 1년 동안 무려 7천200만 달러(한화 약 68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는 '컨페션 월드 투어'를 통해서만 2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음반 판매, 패션 브랜드인 H&M, NBC에 런던 웸블리 구장의 공연 판권 판매 등을 통해서도 큰 수익을 거뒀다.

공연 수익, 음반 및 의상ㆍ향수 등 부가상품 판매 등을 통한 수익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 포브스닷컴은 그 다음으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6천만 달러(약 566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3위는 셀린 디옹으로 4천500만 달러(약 425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해 말까지 5년 동안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호텔에서 '어 뉴데 데이' 공연을 가졌었다.

샤키라와 비욘세는 각각 3천800만 달러(약 359억 원)와 2천700만 달러(약 255억 원)의 수익으로 4, 5위를 차지했다.

그웬 스테파니는 2천600만 달러(약 245억 원), 크리스티나 아귈레라는 2천만 달러(약 189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온갖 기행을 일삼는 말썽꾸러기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800만 달러(약 76억 원)의 수익으로 14위에 랭크됐다.

음반 관련 로열티와 엘리자베스 아덴과의 향수 계약이 주된 수입이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