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보험업지수는 전일보다 1018.05P(5.91%) 오른 18253.75P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팔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억9500만원, 226억8500만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한화재가 닷새만에 반등에 나서며 이 시각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화재도 지난해 12월 영업이익이 852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7.6% 늘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같은 시각 12% 넘게 상승중이다.

LIG손해보험도 증권업 진출 결정에 강세를 보이면서 12.22%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흥국쌍용화재도 8% 이상 급등중이며 삼성화재, 코리안리, 제일화재, 그린화재보험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