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 親李 이방호 총장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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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갈등과 관련해 이틀째 당무를 거부해오던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방호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강 대표는 1일 오전 0시20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이명박 당선인은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조금 도왔는지 많이 도왔는지 모르지만 티끌만한 권력 얻었다고 분별없이 설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걸핏하면 당선인을 팔고 당선인 뜻인 척 하면서 사실은 당선인의 맑은 영혼을 악용해서 자기 이익 챙기고 있다.
이런 것을 기군망상,임금을 속이는 간신"이라고 언급,직설적으로 이방호 사무총장을 겨냥했다.사실상 이 사무총장을 경질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강 대표는 이어 "대표가 사무총장과 일을 못하는 상황이니 당원들이 판단해서 대표 물러나라면 대표가 물러나고,사무총장 물러나라면 사무총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격앙된 목소리로 "최근에 뒤통수 두 번 맞았다.이것을 방치하면 당이 봉숭아 학당도 아니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준혁/노경목 기자 rainbow@hankyung.com
강 대표는 1일 오전 0시20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이명박 당선인은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조금 도왔는지 많이 도왔는지 모르지만 티끌만한 권력 얻었다고 분별없이 설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걸핏하면 당선인을 팔고 당선인 뜻인 척 하면서 사실은 당선인의 맑은 영혼을 악용해서 자기 이익 챙기고 있다.
이런 것을 기군망상,임금을 속이는 간신"이라고 언급,직설적으로 이방호 사무총장을 겨냥했다.사실상 이 사무총장을 경질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강 대표는 이어 "대표가 사무총장과 일을 못하는 상황이니 당원들이 판단해서 대표 물러나라면 대표가 물러나고,사무총장 물러나라면 사무총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격앙된 목소리로 "최근에 뒤통수 두 번 맞았다.이것을 방치하면 당이 봉숭아 학당도 아니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준혁/노경목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