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각 국 금융기관들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이 2650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P는“지금까지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900억 달러 상당이 상각됐지만 앞으로는 유럽과 아시아, 미국의 중소기업으로 대상이 확산돼 2650억 달러 이상이 상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P는 이에 앞서 5340억 달러 가량의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