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해 매출액이 8조78564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4354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줄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470억8200만원으로 전년보다 5.9% 줄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현대건설, 하이닉스 주식 매각익 등 세후기준 5040억원 정도의 전년도 이례이익을 감안할 경우 양호한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주당 700원(시가배당률 4.6%)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514억원 가량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중국에 은행인 외환은행중국유한공사(가칭)을 설립하기 위해 2887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