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꾸준한 실적 개선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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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2008~2009년에도 영업실적은 큰 기복 없이 꾸준히 좋아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의 4분기 매출액은 가격 인상의 효과에 힘입어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맥아가격의 상승으로 원재료가격이 올라 1.2% 감소했고 순이익은 80.6%나 증가했다"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의 기대에 약간 미달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진로는 영업이익 49.6% 증가, 순이익 흑자 전환해 실적이 확연하게 좋아졌다"며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보다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하이트맥주의 영업이익이 2008~2009년에도 각각 12.9%, 8.7% 증가해 사상 최고를 계속 갱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맥주 판매량은 여성의 맥주소비 증가, 대체재의 퇴조 등으로 연평균 2.5% 증가하고, 2008년 하반기 정도에 맥주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
한편 백 애널리스트는 "진로는 신주발행 500만주, 구주매출 약 1000만주 정도의 조건으로 8~9월경에 재상장 될 것으로 본다"며 "진로 재상장의 이슈는 여전히 공모가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05년 재무적 투자가의 매입가격(주당 4만3000원)과 상장 예정인 2008년 하반기 사이의 3년이란 시간을 고려하면 진로의 공모가격은 최소한 5만5000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의 4분기 매출액은 가격 인상의 효과에 힘입어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맥아가격의 상승으로 원재료가격이 올라 1.2% 감소했고 순이익은 80.6%나 증가했다"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의 기대에 약간 미달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 애널리스트는 "진로는 영업이익 49.6% 증가, 순이익 흑자 전환해 실적이 확연하게 좋아졌다"며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보다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하이트맥주의 영업이익이 2008~2009년에도 각각 12.9%, 8.7% 증가해 사상 최고를 계속 갱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맥주 판매량은 여성의 맥주소비 증가, 대체재의 퇴조 등으로 연평균 2.5% 증가하고, 2008년 하반기 정도에 맥주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
한편 백 애널리스트는 "진로는 신주발행 500만주, 구주매출 약 1000만주 정도의 조건으로 8~9월경에 재상장 될 것으로 본다"며 "진로 재상장의 이슈는 여전히 공모가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05년 재무적 투자가의 매입가격(주당 4만3000원)과 상장 예정인 2008년 하반기 사이의 3년이란 시간을 고려하면 진로의 공모가격은 최소한 5만5000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