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가치 하락, 목표가 32% 하향-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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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LS전선의 작년 실적에 대해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했지만 자회사들의 수익성 약화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LS전선은 지난해 매출액 3조1644억1100만원, 영업이익 1066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8%, 10.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순이익은 1839억62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5% 줄었다고 밝혔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S전선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수익성 높은 초고압 전력선, 선박용 전선 매출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LS전선은 국내 전선업체 1위, 세계 시장점유율 8위로 글로벌 전선산업 호황에 따른 중장기적인 수혜가 전망되며, 군포부지 매각 혹은 개발 가능성 도 있다"면서 '매수2'에서 '매수1'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LS산전, LS니꼬동제련, JS전선 등 주요 계열사들의 가치하락에 따른 투자자산가치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32.2%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LS전선은 지난해 매출액 3조1644억1100만원, 영업이익 1066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8%, 10.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순이익은 1839억62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5% 줄었다고 밝혔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S전선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수익성 높은 초고압 전력선, 선박용 전선 매출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LS전선은 국내 전선업체 1위, 세계 시장점유율 8위로 글로벌 전선산업 호황에 따른 중장기적인 수혜가 전망되며, 군포부지 매각 혹은 개발 가능성 도 있다"면서 '매수2'에서 '매수1'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LS산전, LS니꼬동제련, JS전선 등 주요 계열사들의 가치하락에 따른 투자자산가치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32.2%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