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실적 부진 딛고 반등.. 평가는 엇갈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서울반도체가 엇갈린 평가 속에서 닷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3.20%(400원)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31일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7% 증가한 579억71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85% 감소한 7억700만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일시적인 제품 불량이 반영된 돌발상황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보였지만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부터는 LED(발광 다이오드) 적용범위가 노트북, TV 등 중대형 LCD BLU(백라이트유닛)의 광원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유럽, 중국에 조명용 LED 수출 증가 등이 예상되며 고수익성 제품 구성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우증권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기도 했지만 그보다 국제적인 신뢰하락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성능개선을 위해 원자재 변경을 시도했다가 실패해 생산제품을 전량 폐기처분했는데, 이로 인해 신인도가 저하됐다며 상당기간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그러면서도 LED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3.20%(400원)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31일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7% 증가한 579억71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85% 감소한 7억700만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가 지난해 일시적인 제품 불량이 반영된 돌발상황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보였지만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부터는 LED(발광 다이오드) 적용범위가 노트북, TV 등 중대형 LCD BLU(백라이트유닛)의 광원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유럽, 중국에 조명용 LED 수출 증가 등이 예상되며 고수익성 제품 구성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우증권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기도 했지만 그보다 국제적인 신뢰하락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성능개선을 위해 원자재 변경을 시도했다가 실패해 생산제품을 전량 폐기처분했는데, 이로 인해 신인도가 저하됐다며 상당기간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그러면서도 LED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