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가 출연하면 영화가 뜬다' 과연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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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을 통해 독특한 개성과 이미지로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만들어 온 영화배우 김상호가 연기변신을 꾀하며 충무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호는 영화 <마지막 선물> (감독 김영준, 제작 (주)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살인청부업자 '용태'로 분해 최고의 악역을 연기한 것.
김상호가 맡은 캐릭터는 무기수 태주(신현준)가 과거에 몸담았던 조직의 옛 동료료 겉으로는 우습고 쉬워 보이지만 사실 돈이라면 친구까지도 죽일 수 있는 잔인한 살인청부업자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장면에서 선보인 김상호의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서 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
한편, 김상호는 <범죄의 재구성> 화폐 위조기술자 ‘휘발유’, <타짜>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기 도박을 하고 주인공 고니(조승우)를 화투판으로 이끈 결정적인 역할 ‘박무석’, <식객>에서는 운암정 최고의 요리사 봉주의 실수 연발 도우미이자 최고의 라면 맛을 찾아 다니는 ‘우중거’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그가 출연해 온 이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 매번 흥행에 성공했다는 큰 공통점이 있기에, 이번 영화 역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성 강한 배우 김상호의 열연과 신현준-허준호의 연기변신이 또한 기대되는 영화 <마지막 선물...귀휴>는 오는 2월 5일에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