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코스피 제한적 반등..글로벌 증시도 안정"-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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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이 2월 코스피 지수 밴드로 1550~1780포인트를 제시했다.
1일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2월 증시는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보다 제한적이나마 반등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면서 이익 모멘텀 개선폭이 크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IT와 자동차 등 경기소비재를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신용 리스크와 경기 둔화의 파급 경로에서 빚어질 수 있는 높은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 증시의 본격적인 상승 추세 복귀에도 다소간의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美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조치와 경기 부양 의지 등을 고려할 때 미국발 악재로 글로벌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내부적으로도 주식과 채권간의 수익률 격차 확대로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이 증권사 조병준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부각될 수 있는 악재가 연초에 상당 부분 노출됐다는 점에서 2월 글로벌 증시는 하락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1월 증시는 세계 경제의 다운사이드 리스크 요인을 일거에 또 패닉에 의한 투매 형태로 반영되면서 과도한 낙폭을 보였다고 설명.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국가들의 실물경제지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이머징 국가들의 경기선행지수도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 확장 국면에서 나타나는 순환적 조정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일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2월 증시는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보다 제한적이나마 반등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면서 이익 모멘텀 개선폭이 크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IT와 자동차 등 경기소비재를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신용 리스크와 경기 둔화의 파급 경로에서 빚어질 수 있는 높은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 증시의 본격적인 상승 추세 복귀에도 다소간의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美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조치와 경기 부양 의지 등을 고려할 때 미국발 악재로 글로벌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내부적으로도 주식과 채권간의 수익률 격차 확대로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이 증권사 조병준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부각될 수 있는 악재가 연초에 상당 부분 노출됐다는 점에서 2월 글로벌 증시는 하락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1월 증시는 세계 경제의 다운사이드 리스크 요인을 일거에 또 패닉에 의한 투매 형태로 반영되면서 과도한 낙폭을 보였다고 설명.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국가들의 실물경제지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이머징 국가들의 경기선행지수도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 확장 국면에서 나타나는 순환적 조정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