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한영컨설팅 고문이 세계 경제와 관광·역사에 관한 퓨전기행문 '마음만 먹으면 세상이 열린다'(삶과꿈)를 펴냈다.

그는 "이제 세계를 보는 관점도 대국과 소국의 이분법에서 바뀌어야 한다"며 "한국과 같은 인구 5000만 미만의 중간 국가는 '중형강국(Middle Power)'의 비전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상적인 강중국(强中國)의 모델과 세계 10강(G-10)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친환경 우선 경제와 에너지 산업 개혁' '한국형 개발 모델 확립' '남북문제의 동아시아 공동체 차원 해결'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업그레이드 코리아로' '글로벌 대기업과 중핵기업 육성' '윤리경영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335쪽,1만3000원.

고두현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