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운동인 만큼 그와 관련된 유머가 끊임없이 생성된다.

이들 유머는 골퍼들의 입을 통해,또는 인터넷 사이트로 전파된다.

작위적인 것도 있지만 무릎을 칠 만큼 재치있고 그럴 듯한 것들도 적지 않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총 72홀)는 그늘집이나 라커룸 홈페이지 등에 이 같은 조언과 유머를 모아 붙여놓기도 했다.

이른바 '골프백서'(funny golf series)다.

'골프 주기도문''골프홀릭 판별법''내공별 핸디캡등급' 등 골퍼들의 심리나 성향을 잘 보여주는 것들을 소개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