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이 7거래일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1조2500억원대로 떨어졌던 시가총액도 사흘 만에 1조3000억원대를 회복했다.

1일 오후 2시19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6600원(8.27%)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8만8400원까지 치솟았으며,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8만8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태웅은 이날 공시를 통해 국내 플랜트 설비 제조업체와 93억원 규모의 설비용 단조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웅은 또 최근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으로 꼽히기도 했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4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관련주로 태웅을 추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