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판매, 내수↓ 수출↑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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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1일 "지난 1월 한달 간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12만35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1월 내수판매는 2만2037대를 기록해 지난해 1월보다 4.2% 줄었으나, 수출은 9만8320대로 17.5%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모닝과 모하비 등 신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1월 한달 간 지난해 같은달의 3.7배, 전달의 2.5배에 해당하는 7848대가 판매됐다.
정부의 경차규격 상향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부터 경차로 분류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를 비롯한 다양한 경차 혜택이 주어졌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형 SUV 모하비도 1278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국내공장 생산분이 6만6661대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유럽공장의 씨드와 스포티지, 지난해 말 준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중국 2공장의 쎄라토와 스포티지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와 준중형 신차 TD, 소형 CUV AM 등 신차 3개 차종과 모닝, 로체 등의 부분변경 모델 2개 차종을 출시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기아차에 따르면 1월 내수판매는 2만2037대를 기록해 지난해 1월보다 4.2% 줄었으나, 수출은 9만8320대로 17.5%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모닝과 모하비 등 신모델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1월 한달 간 지난해 같은달의 3.7배, 전달의 2.5배에 해당하는 7848대가 판매됐다.
정부의 경차규격 상향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부터 경차로 분류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를 비롯한 다양한 경차 혜택이 주어졌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형 SUV 모하비도 1278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국내공장 생산분이 6만6661대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해외공장 생산분은 유럽공장의 씨드와 스포티지, 지난해 말 준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중국 2공장의 쎄라토와 스포티지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와 준중형 신차 TD, 소형 CUV AM 등 신차 3개 차종과 모닝, 로체 등의 부분변경 모델 2개 차종을 출시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