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미켈슨 '닮은꼴' 출발 ‥ FBR첫날, 나란히 3언더 공동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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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중동 원정을 간 틈을 타 우승을 노리고 있는 최경주(38·나이키골프)와 필 미켈슨(38·미국)이 미국PGA투어 FBR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첫날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두 선수의 스코어는 나란히 3언더파 68타로 선두와 3타차의 공동 14위.두 선수는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64.3%(14개홀 중 9개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짐)로 같았고,3개의 파5홀 가운데 두 군데서 '뜻밖의 보기'를 범한 것까지도 유사했다.
어프로치샷한 볼이 홀에서 떨어진 평균거리도 최경주는 11m,미켈슨은 9m 정도로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굳이 차이점을 찾는다면 드라이버샷 거리와 퍼트.드라이버샷 평균거리는 미켈슨이 294야드로 최경주(276.4야드)보다 20야드가량 멀리 보냈다.
그 반면 퍼트에서는 최경주가 앞섰다.
최경주는 이날 총 24개,그린적중홀에서는 홀당 1.444개의 뛰어난 퍼트감을 보였다.
미켈슨은 29개와 1.692개였다.
두 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4위권으로 경기를 마쳐 남은 사흘 동안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는 짙은 안개로 지연되면서 모두 23명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3개 기록했다.
'보기' 3개 중 2개가 파5홀에서 나왔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린적중률이 50%로 미흡했으나 그린미스 후 파를 세이브하는 '스크램블링'은 66.7%로 크게 흠잡을데 없었다.
미켈슨은 이글 1개에 버디 3,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미켈슨은 파5인 3번홀에선 이글을 잡기도 했다.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경기가 중단된 13번째홀까지 4언더파(버디4)를 기록하며 중간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고,케빈 나(24·코브라골프)는 13번째홀까지 1언더파로 공동 56위에 랭크된 채 경기를 중단했다.
선두는 6언더파 65타를 친 찰스 워렌과 케빈 서덜랜드(이상 미국)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두 선수의 스코어는 나란히 3언더파 68타로 선두와 3타차의 공동 14위.두 선수는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64.3%(14개홀 중 9개홀에서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짐)로 같았고,3개의 파5홀 가운데 두 군데서 '뜻밖의 보기'를 범한 것까지도 유사했다.
어프로치샷한 볼이 홀에서 떨어진 평균거리도 최경주는 11m,미켈슨은 9m 정도로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굳이 차이점을 찾는다면 드라이버샷 거리와 퍼트.드라이버샷 평균거리는 미켈슨이 294야드로 최경주(276.4야드)보다 20야드가량 멀리 보냈다.
그 반면 퍼트에서는 최경주가 앞섰다.
최경주는 이날 총 24개,그린적중홀에서는 홀당 1.444개의 뛰어난 퍼트감을 보였다.
미켈슨은 29개와 1.692개였다.
두 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4위권으로 경기를 마쳐 남은 사흘 동안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는 짙은 안개로 지연되면서 모두 23명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3개 기록했다.
'보기' 3개 중 2개가 파5홀에서 나왔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린적중률이 50%로 미흡했으나 그린미스 후 파를 세이브하는 '스크램블링'은 66.7%로 크게 흠잡을데 없었다.
미켈슨은 이글 1개에 버디 3,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미켈슨은 파5인 3번홀에선 이글을 잡기도 했다.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경기가 중단된 13번째홀까지 4언더파(버디4)를 기록하며 중간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고,케빈 나(24·코브라골프)는 13번째홀까지 1언더파로 공동 56위에 랭크된 채 경기를 중단했다.
선두는 6언더파 65타를 친 찰스 워렌과 케빈 서덜랜드(이상 미국)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