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1월 31일 새벽 또 다시 정신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병원으로 후송 된 뒤 자신의 엄마인 린 스피어스에게 소리를 지르며 "엄마가 내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새벽 1시경 갑작스런 정신이상을 보여 그녀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가 경찰에 연락을 취하면서 UCLA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내부의 한 관계자는 "스피어스의 상태는 무척 심각했다"며 "신성모독적인 발언을 하는가 하면 부모와 의사들에게 인신공격을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엄마인 린 스피어스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재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영국 파파라치 출신 사진작가인 애드넌 갈리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에서는 스피어스가 그동안 엄마와의 불화설에 시달렸던 것을 지적하며 과거에 그녀의 남자친구 중 한명과 린 스피어스가 부정한 관계를 가져 모녀 관계가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병원에서 약 24시간 정도 머물며 안정을 취한 후 미국 베버리힐즈의 자택으로 돌아갔으며 스피어스의 정신병원행은 벌써 1월 한달에만 두번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