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자결제 업체인 사이버패스가 휴대폰 결제 업체인 모빌리언스를 인수한다.

백종진 사이버패스 대표는 1일 모빌리언스 최대주주인 황창엽 대표 외 2인의 주식 198만383주(15%)를 178억원(주당 9500원)에 인수하는 한편 경영권 안정을 위해 모빌리언스 2대 주주인 오펜하이머 인터내셔널 스몰 컴퍼니 펀드로부터 5%에 해당하는 지분을 약 42억원(주당 6500원)에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패스는 모빌리언스 주식 264만383주(20%)를 총 221억원에 취득,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양도는 정기주주총회(3월21일) 하루 전인 3월20일 대금 지급과 함께 이뤄진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