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후면 설 연휴가 시작된다.

이번 설은 다른 때보다 연휴가 길어 고향이나 국내외 휴양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먼길 떠나기 전에 안전여행을 위해 다음 사항들을 체크해 보자.우선 자신의 자동차보험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에 가입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보험사의 전화번호를 알아두어야 한다.

손해보험사들은 설 연휴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긴급출동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견인,타이어 교체,배터리 충전,잠금장치 해제,비상 급유,비상 구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향.귀성길에는 운전자의 피로를 감안해 가족 간에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보험이 운전자 한정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교대 운전 중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 '임시운전자특약'에 가입하는게 좋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7일,10일,15일 중 고객이 원하는 특정한 기간에 대하여 피보험자의 차량을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보험'도 챙겨두자.여행보험은 신체상해,질병치료,휴대품 손해,배상책임 손해 등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므로 가입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보험료는 장소와 기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만~2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며 인터넷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