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출범한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1일 '현대 프레스티지 롱텀 주식 펀드'를 첫 펀드로 출시했다.

'현대 프레스티지 롱텀 주식 펀드'는 시가총액 상위 30위 이내에서 순위가 유지될 종목들과 5년 내에 시총 30 위 이내로 신규 진입할 수 있는 우량 종목들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1일부터 현대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이 펀드는 업종 내 지배적인 기업으로 앞으로도 업종 내 시총 1위를 유지하거나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종목군에 투자하거나,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녀 향후 시총상승률이 높아질 종목군을 발굴해 집중 투자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시총 상위 종목을 위주로 투자하는 것보다 향후 시총 30위 내에 오를 유망 우량 종목을 발굴하여 투자시 훨씬 더 좋은 성과의 실현이 가능하다"면서 "미래 우량 종목에 장기 투자해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대비 높은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현대 프레스티지 롱텀 주식 펀드'는 거치식 투자는 물론 소액투자,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며 펀드 가입금액에 따라 펀드 보수가 차등 적용된다. 환매수수료는 30 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 일 이상 90 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부과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